-
일제강점기 은성학교(현 순천매산중학교, 순천매산고등학교,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한 미국 남장로회 한국선교회 선교사. 고라복(高羅福)[Coit Robert Thronwell, 1878~1932]은 미국 남장로회 한국선교회 선교사로서 순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사립 은성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교장을 지냈다. 고라복은 1907년 6월 미국 남장로교 맥클렌버그 노회...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3.1운동을 주도한 개신교 목사이자 독립운동가. 곽우영(郭宇盈)[1874~1931]은 1919년 3.1운동 당시 목포부 기독교계에서 활동하면서 시위를 계획했다. 곽우영(郭宇盈)과 함께 시위 계획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상봉(徐相鳳)[1869~1920]·서화일(徐化一)·박여성(朴汝成)[1860~1908]·박복영(朴福永)[1890~1973]·강석봉(姜錫...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김종주(金鍾胄)[1864~1947]의 고향은 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하송리이다. 순천 지역 유림 출신으로 1910년 ‘한일합병’ 이후 임병찬(林炳瓚)[1851~1916]이 조직한 대한의군부(大韓義軍府)에서 1914년 김승제(金承濟)·배영주(裵泳柱)·서인석(徐仁錫)·김영배(金永培) 등과 함께 낙안군 대표로 활동했...
-
일제강점기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목사. 라덕환(羅德煥)[1904~1971]은 순천 지역에서 기독교 목사로 활동하던 중 1940년 신사참배 거부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1971년까지 목사로 활동했다. 라덕환은 전라남도 영광군의 사립 영광강습소에서 소학교 6년 졸업 과정을 수료하고 경성 피어선 성경학원을 거쳐 평양신학교에 입학하여 1학기를 수료했다. 이후...
-
일제강점기 순천 지역에서 비밀결사대원으로서 군자금을 모집한 순천 출신 독립운동가. 문재교(文在敎)[1879~1957]는 1879년(고종 16) 전라남도 순천군 해룡면 연향리[현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연향동]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문병호(文炳浩)이다. 문재교는 1918년 6월 13일 순천군 해룡면 선학리[현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에 종사했다. 당시...
-
일제강점기 순천 지역의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박항래(朴恒來)[1861~1919]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 판결문에 의하면 재산이 없어 생활이 매우 곤궁한 양반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이기도 했다. 한편, 유생으로서 그 성품이 곧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인물임을 판결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던 중 일제의 총독 통치에 대한 강한 불만...
-
일제강점기 순천매산고등학교를 설립한 미국 남장로회 한국선교회 선교사. 변요한(變要翰)[John Fairman Preston, 1875~1975]은 1910년 무렵부터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미국 남장로회 한국선교회 선교사이고, 현재 순천매산고등학교의 전신인 사립 은성학교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순천매산고등학교의 설립자로 대우받고 있다. 변요한은 미국 조지아주...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서정기(徐廷基)[1897~1964]는 현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에서 태어났다. 서정기는 1919년 3.1운동 당시 23세의 사립 중앙(中央)학교 4학년 학생으로서 경성부 와룡동(臥龍洞) 57번지[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서병조(徐丙祚)의 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후 1919년 4월 서정기의 집에서 공흥문(孔興文...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성동준(成東準)[1912~1980]은 1944년 일본 규슈제국대학[九州帝國大學] 법과를 졸업하고 학병으로 강제 동원되어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 주재 일본군 60사단에 배치되었다. 을종 간부 후보생으로 훈련받던 중 저장성[浙江省] 진화[金華]에 주재하고 있던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2구대의 초모(招募)...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광복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안봉순(安奉舜)[1894~1947]은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1940년 1월 중국 관내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서 활동하다가 1940년 9월 광복군으로 편입 후 제2지대에서 본부 요원으로 활약했다. 1942년 중국 시안[西安]에 있는 중앙전시간부훈련단(中央戰時幹部訓練團) 제4단 내에 특설된 한청반(...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벌교 지역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안용갑(安鏞甲)[1889~1947]은 순천군 동초면 신기리[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신기리]에서 태어났다. 안용갑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것을 듣고, 만세 시위에 뜻을 같이했다. 이후 1919년 4월 3일 안용갑은 전평규(田平奎)[1875~1949] 등과 함께 순천군 동초면 신기리의 김천근(金...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벌교 지역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안호형(安鎬塋)[1873~1948]은 현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일찍이 대한제국 말기에 이병채(李秉埰)[1875~1940]·안규휴(安圭休)·안주환(安周煥)·오병원(吳炳轅)·김진두(金鎭斗)·안태섭(安兌燮)·안용술(安鏞述)·안덕환(安德煥)[1897~1958]·안규인(安圭仁)·안규진(安圭晉)[1898~197...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청년근로보국대 작업 중 배일 언동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오태순(吳太順)[1929~1984]은 1929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났다. 오태순 후손으로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들 오항[2019년 현재 59세]이 있다. 오태순은 1945년 6월 28일 청년근로보국대원으로 강제동원되어 여수 요새사령부에 배치되었다. 작...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유흥주(劉興柱)[1870~1952]는 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하송리에서 태어났다. 유흥주는 순천 지역의 유림으로서 1919년 만세 시위 소식을 듣고 일반인의 독립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김종주(金鍾胄)[1864~1947]와 함께 1919년 4월 13일 낙안읍성 일대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김종주와 더...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신문기자이자 사회운동가. 이창수(李昌洙)[1886~?]는 1886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태어난 후 1920년대에 순천 지역으로 이주하여 살았다. 이창수는 전라남도 영암군 명남학교를 중퇴한 후 면작조합의 주사, 금융조합의 서기를 지냈다. 1920년대 순천 지역으로 거처를 옮겨 동아일보사 순천분국장, 조선일보사·시대일보사의...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광주학생항일운동과 전남노동협의회 재건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이형우(李亨雨)[1910~1938]는 현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낙수리 출신으로 이명은 이헌준(李憲俊)이다. 이형우는 1929년 6월 광주고등보통학교 2학년 재학 중에 같은 학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 무등산에서 회합하고 항일학생 비밀결사인 광주고보 독서회를 조직했다. 1929년 11...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미국 선교사. 인애자(印愛子)[Lois F. Linton, 1927~ ]는 1954년부터 미국인 선교사인 남편 인휴(印休)[Hugh Dwight Linton, 1926~1984]와 함께 전라남도 섬 지역 선교 활동을 시작하고, 순천 지역에 결핵 진료소, 결핵 요양원, 재단법인 순천기독결핵재활원을 세워 무료로 결핵 환자를 치료했다....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미국 개신교 선교사. 인휴(印休)[Hugh Dwight Linton, 1926~1984]는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 선교사 아버지 윌리엄 린튼(William Alderman Linton)[한국명 인돈(印敦), 1891~1960]과 어머니 샬롯 벨(Charlotte Bell)[한국명 인사래, 1899~1974] 사이의 셋째...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보성 벌교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전평규(田平奎)[1875~1949]는 1875년(고종 12) 5월 28일 전라도 순천군(順天郡) 낙안면(樂安面) 신기리(新基里)[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신기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담양(潭陽)이다. 전평규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것을 듣고, 만세 시위에 뜻을 같이했다. 1919년...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한국독립당과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조경한(趙擎韓)[1900~1993]의 본관은 옥천(玉川)이다. 아버지는 조운이고, 어머니는 김해김씨이다. 조경한은 1900년 순천군 주암면 한곡리 한동마을[현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부터 한학을 배웠다. 1918년부터 만주[중국 동북 지역...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오적암살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동식(崔東植)[1850~?]은 순천에서 태어나 사헌부감찰을 지낸 후 1904년 6월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에 반대하여 황무지 개척권의 부당함을 알리는 통문을 돌렸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 체결 직후 조약의 폐기를 주장하면서 조약 체결에 찬동한 박제순(朴齊純)[1858~1916]·이지용(李址鎔)[1870...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기독교 민족운동을 주도했던 정치가. 황두연(黃斗淵)[1905~1984]은 1905년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인 선교사가 세운 전주신흥학교 고등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법학전문학교 제3년을 수료한 황두연은 전주신흥학교 졸업 후 사무원으로 일했던 순천 안력산 병원[알렉산더 병원: 현재 매산고등학교 은성관 자리] 사무원으로 일했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