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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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裵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성용 |
세거|집성지 | 대구 배씨 세거지 -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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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시조 | 배운룡(裵雲龍) |
입향시조 | 배순미(裵舜美) |
[정의]
배운룡을 시조로 하고 배순미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개설]
대구 배씨(大邱裵氏)는 배운룡(裵雲龍)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대구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대구 배씨 입향조는 청정공(淸靖公) 배을서(裵乙瑞)의 후예인 봉재(蓬齋) 배순미(裵舜美)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171가구, 7,169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원]
대구는 지금의 대구광역시 일원의 옛 지명이다. 배씨의 도시조는 지타(祗沱) 공이다. 지타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斯盧)의 여섯 마을[육촌(六村)] 가운데 금산가리촌(金山加利村)의 촌장으로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신라 초대 왕으로 추대한 공으로 개국 공신이 되었으며 총재 태사(冢宰太師)에 올랐다. 32년(유리왕 9) 금산가리촌이 한지부(漢祗部)로 바뀌고 배씨를 사성(賜姓)하면서 배씨의 시원이 되었다. 시조 배운룡은 고려의 개국 공신 배현경(裵玄慶)[경주 배씨(慶州裵氏) 시조]의 현손인 배사혁(裵斯革)의 셋째 아들이다. 배사혁의 첫째 아들 배원룡(裵元龍)은 김해(金海), 둘째 아들 배천룡(裵天龍)은 성주(星州), 넷째 아들 배오룡(裵五龍)은 흥해(興海)로 분적되었으며, 흥해에서 협계(俠溪)가 갈라져 나왔다.
[입향 경위]
조선 후기에 배순미가 경상도에서 유등면 외이리 외이 마을로 들어왔다. 배순미의 자손들은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게 살았다.
[현황]
2000년 순창 지역 대구 배씨는 2가구, 8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989년 순창군에서 실시한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당시 순창 지역 대구 배씨는 유등면 외이리 외이 마을에 24가구가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