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남계리 호치 마을에 있는 선돌 남계리 호치(虎峙) 마을은 고려 후기인 600여 년 전 경주 설씨(慶州薛氏)가 처음 입향하여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치리의 지명은 범바위산[224m]과 관련이 있다. 서암산에서 뻗은 지맥이 범바위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오고, 호치 마을은 백호 등에 위치하고 있다. ‘호치’의 우리말은 ‘범재’였다. 호치의 풍...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계리(南溪里)는 남계 마을과 호치(虎峙) 마을을 합하여 부르는 법정리의 명칭이다. 400여 년 전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처음 터를 잡고 살다가 집안이 몰락하여 이사하고, 그 후 유신곤(柳晨坤)이란 사람이 인근 호치 마을에서 거주하다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남계 다리 앞 서당재 밑에 동산촌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