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대성리 봉현 마을에 있는 선돌. 봉현(蜂峴) 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벌터 형국이다. 봉현 마을 뒷산이 마치 벌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벌터 형국이라 하여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살았는데, 한때 300여 가구가 사는 큰 마을이었고, 부촌으로 널리 알려졌다. 벌터에 세워진 2기의 선돌을 할아버지 선돌, 할머니 선돌로 부르고 있으며,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