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삼외당(三畏堂)은 선조 대 봉정대부(奉正大夫)로 사헌부 감찰, 문경 현감 등을 지내고 임진왜란 때 김천일(金千鎰) 막하에 들어가 여러 차례 공을 세운 순창 출신 홍함(洪涵)[1549~1593]의 정자이다. 홍함이 관직에서 물러나 임진왜란에 출전하기 전에 정자를 지어 자신의 호를 붙여 삼외당이라 이름 붙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