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본격적인 문학의 태동은 조선 전기의 문신 신말주(申末舟)[1429~1503]의 십로계(十老契)로부터 시작하였다. 신말주가 주축이 되어 노년에 노인 열 명과 계회(契會)를 맺고 십로계라 이름 지어 계의 연유와 목적, 성격과 행동 등을 적은 서문을 쓰고, 열 명의 노인들의 인물도...
전라북도 순창군을 배경으로 하여 조선 전기의 문신 채수가 지은 고전 소설. 「설공찬전(薛公瓒傳)」은 조선 전기의 문신 채수(蔡壽)[1449~1515]의 소설로, 저승에서 혼령이 돌아와 남의 몸에 들어가 저승 소식을 전해 준다는 내용이다. 원래는 한문으로 지어졌으나, 한문본은 전하지 않고 국문본은 후반부가 낙질된 채 13쪽까지만 남아 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
전라북도 순창 지역과 관련된 한문으로 된 한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한문학은 중세를 대표하는 문학 양식으로, 중국의 한자를 표기 문자로 사용하되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과 정서를 표현하였다. 우리나라의 한문학은 중국 문학과 구별되며 한국 문학의 범주에 포함된다. 순창군의 한문학은 순창군 출신 문인이 지은 시(詩)와 산문(散文), 또는 순창군을 배경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