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창설된 청년 단체. 순창 청년 동맹은 조선 청년을 대동단결시키기 위하여 발기한 조선 청년 동맹의 지부이다. 순창 청년회가 변모되어 창립된 사회주의적 색깔을 띤 단체로 신간회를 지지하였다. 1919년 3·1 운동 이후 각 지역마다 설립된 청년회는 노동자·농민 운동의 증가와 함께 사회주의 성향의 청년 단체의 등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즉 1923...
1920년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창립된 청년 단체. 1919년 3·1 운동 이후 각 지역에서는 청년 단체들이 연이어 결성되었다. 독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실력 양성과 문화 향상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전라북도 15개 부군에서 1919년부터 1920년대 말까지 청년 운동 단체가 252개 정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순창 지역의 청년 단체로는 순창 청년회(淳昌靑年會),...
1923년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백정의 사회적 대우를 요구하며 일어난 운동. 조선에서 백정은 무적자(無籍者)로서 백성의 자격이 없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를 맞이하여 경제적인 부를 가지게 되자, 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신분 해방을 꾀하게 되고, 이런 움직임들이 형평 운동을 발생시켰다. 1923년 9월 18일 형평사(衡平社) 순창 분사가 임시 의장 김치권(金致權)의 사회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