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언어 예술.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총칭한다. 구비 전승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사람들에게 절실한 공감을 얻을 만한 사연들이 일정한 형식이나 구조를 갖추어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기록 문학이...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군벌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담담서름 타령」은 금과면 매우리 지역 농민들이 한벌 매기 후에 다시 풀이 자라서 군벌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받는 소리의 후렴구 끝의 가사를 따서 이를 「담담설움 타령」이라고도 한다. 순창군에서 군벌 매기를 할 때에는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덕천리 태촌 마을에서 마지막 논매기를 하며 벌이는 놀이와 노래.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는 기계화 영농이 실시되기 이전에 손으로 김[풀]을 맸다. 횟수에 따라 초벌매기·두벌매기·세벌매기로 나누는데, 마지막 논매기를 만두레라 불렀다.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김을 매면서 노래를 부른다. 일을 다 마치면 상머슴을 소에 태워 노래 부르며 돌아온...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방아 타령」은 금과면 매우리 지역 농민들이 논에서 김[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군벌매기 소리」라고도 한다. 한벌을 매고 10일쯤 지나 ‘군벌’을 매는데, 군벌은 김매기로서는 세 번째 작업이며, 맨손으로는 두 번째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