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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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戒福 |
영어음역 | Gye Bok |
이칭/별칭 | 성복(成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춘진 |
[정의]
조선 시대 서산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계복(戒福)은 아버지 순평(順平)이 죽자 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셨다. 상을 치르는 3년 동안 소금과 간장을 먹지 않아 몸이 나뭇가지처럼 야위니 보는 사람마다 감복하였다. 또한 부모의 심정으로 동생을 보살피고, 재산을 나눌 때는 척박한 토지는 자기가 갖고 기름진 논밭은 어머니와 동생에게 주었다. 집에서 쓰는 가재도구와 곡식도 사사로이 차지하지 않았다. 또 가시 많은 나무에 어머니의 손이 찔릴까 매사에 주의하였다. 제삿날에는 아무리 추워도 목욕재계 후 제를 지냈다. 이웃 사람들은 계복의 지극한 효성을 칭찬하여 거사(居士)라고 칭하였다. 『호산록(湖山錄)』은 계복이 노비 신분임에도 효행과 고귀한 성품으로 ‘대효(大孝)’로 칭송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서산군지』[1927] 효행 조에는 이름이 ‘성복(成福)’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