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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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南洞 |
영어공식명칭 | Seongnam-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윤,서철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성남시가 개발되기 이전부터 중부면 일대에서 가장 먼저 개척된 지역의 하나여서 상징적으로 성남동이라 불리게 되었다. 지형이 대체로 평탄하고, 성남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상업 중심지이다.
[명칭 유래]
과거 이 지역은 남한산성(南漢山城)의 남쪽이라는 뜻으로 ‘성나미’ 또는 ‘성내미’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성남(城南)’은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이곳은 광주대단지[모란] 및 성남시가 개발되기 이전부터 가장 먼저 개척되었던 지역이기 때문에 성남시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시의 지명을 그대로 따서 동명으로 삼았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세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탄리(炭里)라는 이름으로 중부면에 편입되었다. 1946년 3월 단대리, 상대원리, 수진리, 복정리, 창곡리, 탄리의 6개 리를 관할하는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가 탄리에 개소하였다. 1961년 재향군인회 모란단지가 개척되면서 1964년 2월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가 광주군 직할의 성남출장소로 편재되었다가 1971년 9월 경기도 성남출장소로 승격되었다. 1973년 7월 성남출장소가 성남시로 승격하였는데, 당시 수진리, 단대리 및 하대원리의 일부 지역과 탄리 일부가 병합되어 성남동으로 분리 독립하였다. 1988년 7월 성남시 중원출장소가 설치되면서 이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5월 중원출장소가 구로 승격되면서 중원구 관할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성남동은 중원구 서단에 자리한 지역으로 단대천[산성대로]이 탄천으로 흘러드는 남쪽 연안의 평탄부에 있다. 북쪽과 서쪽은 수정구 신흥동, 수진동, 고등동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과 남쪽은 중원구 중앙동 및 하대원동과 접한다.
[현황]
2023년 9월 30일 기준 면적은 1.99㎢이며, 1만 8355가구, 3만 2739명[남자 1만 7161명, 여자 1만 557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형이 대체로 평탄한 지역으로 성남대로 및 간선도로 5개 노선이 지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국도 3호선 성남대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며 상업의 중심지이다.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모란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이 형성되었으며, 인근에 5일장인 모란시장을 비롯하여 신축한 고층 빌딩, 상가 등이 즐비하다.
수진역 부근에 있는 성남 최고의 전통 재래시장인 성호시장은 모란시장과 더불어 성남의 3대 시장이다. 기존 성호시장 4,992㎡ 부지에는 LH가 공동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20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과 460호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는 성호 임시시장을 건립하여 개장하였으며, 공설시장과 성남중앙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선큰(sunken)[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광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수진역에서 광명로 방향으로 성남중앙초등학교, 성남중학교, 성일중학교, 동광중학교, 성남고등학교, 성일고등학교, 성남여자고등학교, 동광고등학교, 성일정보고등학교 등이 밀집하여 학교촌을 형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원구청, 성남시 중원도서관, 성남청년회의소,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실내체육관, 성남인터체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