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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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大院洞 |
영어공식명칭 | Sangdaewo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윤,서철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상대원동은 중원구 남단에 자리 잡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은 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이다. 검단산 줄기 남쪽 구릉지를 차지하여 지대가 높고 기복이 심하다. 1970년대 광주대단지 조성 당시 성남 이주 철거민 고용을 위해 조성된 성남산업단지 제2공단, 성남산업단지 제3공단이 상대원동에 준공되면서 초기 성남 지역의 산업을 이끌었고, 상대원시장을 중심으로 부도심으로 성장하였다.
[명칭 유래]
고려 전기까지는 보곡동(普谷洞)으로 불렸다. ‘상대원’이란 명칭은 이 지역에 1225년(고종 12)쯤 사원(寺院)이 건립되어 원터 또는 대원(大院)이라 부르다가 원터 위쪽을 상대원, 아래쪽을 하대원이라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조선 후기 문신인 이집(李集)의 서원이 있는 곳을 하대원이라고 한 데 대하여 조선 후기 문신 송언신(宋言愼)의 서원이 있었던 이 지역을 상대원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세촌면 지역으로 대야원[하대원동] 위쪽에 있어서 웃대원 또는 상대원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보통골, 중간말과 군내면의 사기막골을 병합하여 상대원리라 하고 중부면에 편입하였다. 1973년 7월 법정동인 상대원동으로 하고 성남시에 편입시켰다. 1979년 1월 1일 상대원1동, 상대원2동으로 행정동이 분동되었으며, 1980년 8월 25일 상대원1동을 상대원1동, 상대원3동으로 나뉘었다. 1988년 7월 돌마출장소가 폐지됨에 따라 중원출장소에 편입되었다. 1989년 5월 중원출장소가 중원구로 승격되어 중원구 관할로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성남시 중원구의 남단에 자리한 상대원동은 검단산 줄기의 남서쪽 구릉지를 차지하여 지대가 높고 기복이 심하다. 동쪽과 북쪽으로는 검단산 줄기를 사이로 하여 광주시 중부면 및 목현동과 맞닿아 있고, 서쪽으로는 은행동 및 금광동, 남쪽으로는 하대원동과 접한다.
[현황]
2023년 9월 30일 기준 상대원동의 면적은 7.65㎢이며, 2만 448가구, 3만 9766명[남자 2만 769명, 여자 1만 899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복합 구성된 동으로 유동 인구가 많다.
행정동인 상대원1동의 면적은 6.79㎢이며, 1만 2199가구, 2만 4542명[남자 1만 2790명, 여자 1만 175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 성남중원경찰서, 중원구보건소,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성남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성남검사소,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등이 있고, 교육기관으로 중원초등학교, 상대원초등학교가 있다. 또한 성남산업단지 제2공단, 성남산업단지 제3공단에는 샤니, 삼영전자, 동원산업 성남공장, 에이스침대, 오리엔트시계 등 340여 개 업체와 23개 아파트형 공장이 입지해 있다.
상대원2동의 면적은 0.54㎢이며, 1,744가구, 3,299명[남자 1,742명, 여자 1,55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대원초등학교가 있다.
상대원3동의 면적은 0.31㎢이며, 6,505가구, 1만 1925명[남자 6,237명, 여자 5,68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대일초등학교가 있다. 상업 시설로 상대원시장이 있는데, 구릉 지대의 성남을 상징이라도 하듯 지형이 높은 상대원고개를 넘어야 만날 수 있는 성남산업단지와 함께 1970~1980년대 상대원을 대표하던 상대원시장은 여느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쇠퇴의 기로에 서 있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는 성남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