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봉산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있는 정자. 관덕정(觀德亭)은 근덕면 교가리근덕초등학교 바로 뒷산인 관후산 중턱에 있는 근덕면 유일의 정자이다. 1959년 봄에 이 고장 유지 김진우(金振禹) 외 140명이 성금을 모아 건축하였고, 김하용(金夏鎔)의 글과 당시 군수 이상용(李相鎔)의 찬양 글이 있다. 특히 궁촌리영은사에 잠시 은거하고 있던 탄허(呑虛) 스님의 글이...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속하는 산. 덕봉산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있는 해발고도 54m의 산이다.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현재의 덕산해변인 육계사주[육지로부터 돌출 성장하여 가까운 섬에 연결된 사주]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덕봉산은 산 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하여 ‘더멍산’이라는 속칭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자로 표기...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있는 덕봉산의 유래담. 원래 섬이었는데 육지와 연결되어 육계도가 되었고, 이름도 덕산도에서 덕봉산으로 바뀌었다. 2005년 8월 30일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일대를 답사하며 채록하였다. 제보자는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2반에 거주하는 조정자[66세, 여], 김종상[70세, 남], 이두강[79세, 여]이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있는 제의 공간. 양야산 봉수(烽燧)가 있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의 제의 공간은 성황당, 덕봉산에 있는 당지바위와 부소바위, 그리고 기우제를 지냈던 회선대, 양야산에 있는 봉할머니당 등이 있다. 마을 제의는 성황제, 3년에 한 번 실시한 풍어제, 어민들에 의해 행해진 동짓달 고사가 있다. 마을에서 봉화산이라고 부르는 산 정...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법정리. 덕산리의 명칭은 덕봉산(德峯山) 아래 위치한 입지로 인하여 유래되었다. 전주 이씨가 처음 이주했다고 전한다. 이후 이씨, 김씨, 최씨, 박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119호 670명, 1962년 229호 1233명, 1982년 243호 1198명, 1995년 260호 795명이다....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있는 해변. 덕산해변은 총 길이 1.5㎞로 마읍천을 경계로 맹방해변과 접하며 육계도인 덕봉산[54m]의 남쪽 해변이다. 해안사구를 따라 건설된 산책로 남쪽에는 덕산항[남애포]이 있으며, 스킨스쿠버·윈드서핑·수상스키 등 해양 스포츠 및 해양 관광을 위한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도 있다. 삼척 수중 비경 촬영 및 해양레저스포츠...
-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근덕면을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 마읍천(麻邑川)은 하천 길이 30.91㎞, 유역 면적 149.91㎢로, 강원도 삼척시의 사금산[1081.5m]과 문의재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덕봉산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하천이다. 마읍천의 명칭은 하천이 흐르는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마읍리’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
-
고려 말 삼척 맹방 지역에서 행하여진 매향 의식. 1309년 8월 삼척 근덕면 맹방 바닷가에 250그루의 향나무를 묻었다. 당시 매향은 삼척 맹방뿐만 아니라 강릉도 산하 여러 고을 바닷가에서 동시에 행해졌다. 매향 주도 계층은 강릉도 존무사 김천호를 비롯하여 강릉도 산하 9개 지방 지방관들이었다. 이들은 매향 의식으로 서원을 밝히고 미륵이 하생하기를 기원하였다. 매향(埋香)은 말...
-
강원도 삼척시 맹방의 지명 유래담. 맹방은 매향을 하던 곳이며 매향 의식을 통해 민중의 구세와 기복을 염원했던 민중의식이 담긴 지명의 유래담이다. 2003년 3월 9일 삼척시 성내동죽서루 일대를 답사하여 채록하였다. 제보자는 삼척시 당저동 126번지 4통 3반에 거주하는 박종화[58세, 남]이다. 옛날에 매향 의식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매향 의식이라는 것은 향...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맹방리에 있는 해변. 맹방해변은 삼척 시청에서 남쪽으로 약 12㎞ 떨어져 있는 맹방 관광지 내 시범해수욕장이다. 맹방해변은 하맹방해변, 상맹방해변, 한재밑해변을 합해 백사장의 길이가 4㎞에 달하며 삼척시 해변 중 가장 길다. 맹방해변 남쪽 끝으로 초당동굴에서 흘러나오는 소한천의 맑은 담수는 바닷물과 만나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 하맹방해변...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마을과 큰 섬.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산과 신남을 장호리에서 분리시켜 새로 행정구역을 만들면서 두 마을의 첫 글자를 따서 갈남리라 하였다. 1960년대 미역 채취로 인구의 유입이 많아지자 마을이 커지면서 1974년 행정구역을 조정하게 되었다. 갈산 지역을 갈남1리, 신남 지역을 갈남2리라...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口傳)되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신화·전설·민담 세 갈래로 구분할 수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를 의미하고 있는 설화는 꾸며낸 이야기로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삼척 지역의 설화도 신화·전설·민담 세 갈래가 존재한다. 삼척 지역 설화의 전승 양상에서 여느 지방이 그러하듯이 지역성이 강한 것은 인물 전설뿐이고 신화와 민담은...
-
조선시대 민중의 구원자로서 미륵을 기다리며 향을 묻은 삼척시 근덕면의 매향터와 민중의 안식처 역할을 한 봉황산 기슭의 미륵불. 민중은 미륵을 기다리며 살아왔다. 지배층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온 민중은 그들이 주인 되는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기를 기원하였다.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현재의 고통을 참아 내는 민중은 그들을 구원해 줄 구원자로서 미륵을 기다렸다. 미륵이 민중의 마음속...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자명죽과 삼락정에 관한 이야기. 홍견이 자명죽을 얻어 활을 만들어 무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거친 후 노구의 몸으로 고향인 맹방으로 돌아와 동생 홍확·홍광과 더불어 삼락정을 만들어 우애를 다진 이야기이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의 덕산해변에는 덕봉산(德峯山)이 섬처럼 솟아 있다....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속하는 암석 구릉.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호산천 하구에 있는 암석 구릉으로 해망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해망산의 명칭은 바다 가까이에 있어 동해를 잘 볼 수 있어서 붙여졌다. 이칭인 부용산이라는 명칭은 해망산 남서쪽에 있는 호수 이름이 부용호라고 부른 데서 유래된 것으로, 부용은 고려 때 이곳에 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