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삼척 출신 독립운동가. 심재규(沈在圭)[1887~1913]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자는 계명(啓明)이며, 아명으로 명길(命吉) 또는 재규(在圭)로 불리었다. 심찬조(沈燦朝)의 아들이며, 미로면 상거노리에서 출생하였다. 심재규는 1905년 7월 의병장 신돌석(申乭石)[1878~1908]의 부하가 되어 부친으로부터 북삼면 삼화리[현 동해시 북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