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비가 오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가뭄이 들어 관청 또는 민간에서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워질 정도로 비가 오지 않으면, 주로 용추·용연·용소·용담 등 ‘용(龍)’ 자(字)가 접두어로 들어간 지명이 있는 곳이나 천제(天祭) 지내는 장소에서 음력 5월~6월경 비오기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이다. 삼척 지...
강원도 삼척시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들. 강원도 삼척시는 백두대간의 가파른 동쪽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울창한 원시림과 함께 이 숲에서 흘러나오는 오십천, 마읍천, 가곡천은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또 동해 연안을 끼고 있는 해양자원과 산림자원 등을 동시에 품고 있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우수한 자연 생태계가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다. 삼척시의 동물상...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법정리. 신리와 구사리 사이에 큰소붓치재와 작은소붓치재가 있어서 본래 소붓치라 하다가 이것이 와전되어 부쇳골[火鐵洞]이 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에 화재가 자주 나면서 부쇳골의 한자식 표기에 들어있는 화(火)자 때문이라 여겨 신리(新里)로 고쳐부르게 되었다. 이씨와 박씨가 개척을 시작하며 형성되었고 이후 경주 최씨 등이 이...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풀이나 나뭇가지 등을 베어서 시비를 위한 거름을 만드는 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삼척 지역에서는 농사를 짓기 위한 거름을 마련하기 위하여 1년에 풀을 최대 네 번 벤다. 갈을 꺾은 다음에는 풀씨가 앉기 전과 처서 무렵에 풀을 했다. 삼척을 비롯한 강원도나 경상도에서 풀을 한다고 할 때는 이 풀을 일컫는다. 전자는 재풀이라 하고, 후자는 큰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