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
1906년 이후 삼척 지역에서의 의병 활동. 을사의병과 정미의병 기간에 삼척 지역에서 의병과 일본군 간에 벌어진 전투이다. 을사조약의 불법 강압 체결과 정미 7조약에 따른 군대의 강제 해산이 의병 봉기의 불씨로 작용하였다. 1906년(고종 43) 7월 11일 삼척에서 신돌석(申乭石)[1878~1908]과 함께 의병 투쟁에 나선 황청일(黃淸一)[1851?~1924], 이구재(李九載)...
-
조선 전기 삼척 출신 무관. 박걸남(朴杰男)[?~1603]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옷바우골[의암촌]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자는 사정(士貞), 호는 의암(衣岩) 또는 의암공(衣岩公)이다. 진사(進士) 박순(朴淳)의 후손이다. 박걸남은 어려서부터 기력이 강하고 기재에 능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박걸남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크게 활...
-
강원도 삼척시 도계 지역 탄광 근로자들과 이들 가족의 의식주. 강원도 삼척시 도계 지역 탄광 근로자와 이들 가족의 의식주를 민속학 관점에서 조사·분석한 내용으로, 탄광 사택이 있는 도계리·전두리·흥전리·상덕리와 사택에 입주하지 못하고 세를 얻어 살던 지역이 대상이다. 조사·분석 내용은 제보자로부터 수집한 구전 자료, 생활 경험담, 사진 자료를 주로 하였다. 제...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에 있는 사찰터. 삼척 흥전리 사지 유물 가운데 석탑, 석등, 배례석 등은 9세기 후반 양식 전형을 보여 주며, 귀부는 신라 말 고려 초 시기에 해당한다. 특히 석탑은 신라식 석탑이지만 기단부가 2층이 아닌 3층인 삼중기단석탑으로, 그 예가 드물어 주목된다. 탑과 금당 배치는 단탑가람배치(單塔伽藍配置)이다. 절터에서 지금까지 조사된...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사지에서 출토된 비편. 삼척 흥전리 사지는 삼척시에서 태백시로 넘어가는 38번 국도로 가다가 도계읍 흥전리에서 서쪽 매바위골로 들어가 산을 향하여 올라가면 산 중턱의 평탄면에 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 290-3이다. 현재 ‘절터’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그러나 흥전리 사지에 관한 기록은 거의 없으며, 한산사...
-
강원도 삼척시 흥전리 사지에서 출토된 신라 하대의 정병. 삼척 흥전리 사지는 삼척시에서 태백시로 넘어가는 38번 국도로 가다가 도계읍 흥전리에서 서쪽 매바위골로 들어가 산을 향해 올라가면 산 중턱의 평탄면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 290-3이다. 현재 ‘절터’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그러나 흥전리 사지에 관한 기록은...
-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항일 단체 신간회의 삼척 지역 지회. 신간회 삼척지회는 항일 민족 운동 단체인 신간회의 삼척 지역 지회로 1928년 3월에 조직되었다. 3·1 운동 이후 사회주의 사상 유입으로 독립 운동이 민족주의 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으로 갈라지면서 민족 운동 전선에 갈등이 생기게 되자 단일화된 민족 운동이 요구되었고, 이에 따라 민족유일당 운동(民族唯一黨 運動)이...
-
일제강점기 삼척 출신 독립운동가. 심재규(沈在圭)[1887~1913]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자는 계명(啓明)이며, 아명으로 명길(命吉) 또는 재규(在圭)로 불리었다. 심찬조(沈燦朝)의 아들이며, 미로면 상거노리에서 출생하였다. 심재규는 1905년 7월 의병장 신돌석(申乭石)[1878~1908]의 부하가 되어 부친으로부터 북삼면 삼화리[현 동해시 북삼동]...
-
1968년 11월 120명의 북한 무장 공비가 유격대 활동 거점 구축을 목적으로 울진·삼척 지역에 침투한 사건. 1968년 10월 30일부터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 침투한 무장 공비 소탕을 위해 울진을 비롯한 봉화와 강원도 삼척·명주·정선 등 지역에서 실시된 ‘대간첩 작전’이 종료되는 12월 말까지 57일 동안 북한 무장 공비 소탕 작전이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