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리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조선시대 궁궐을 짓기 위해 보호하고 관리했던 황장목과 황장목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세운 비석. 19세기 후반에 지은 김종산(金宗山)의 『척주지(陟州誌)』 권 2, 산천조(山川條)에는 삼척 지방의 황장봉산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강원도지(江原道誌)』[1940년] 권 3, 토산(土産), 삼척조(三陟條)에는 ‘교곡산에서 신라시대 황장목을 벌채하여...
-
조선 후기 삼척군 서쪽에 있던 마을. 노동은 지금의 강원도 삼척시 서쪽에 있던 마을로, 노지동이라고도 한다. 이곳에는 목조의 능인 준경묘[사적 제524호]가 있다.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의 5대조이며, 목조이안사의 아버지 이양무 장군의 묘이다. 이양무(李陽茂)[?~1231]는 본래 전라도 전주 지역 호족이었다. 당시 향촌 사회를 붕괴시키고 있는 고려...
-
목조 이안사가 살던 집터 흔적과 준경묘·영경묘 재실. 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일대에는 고려고종 때 전주에서 삼척으로 이주하여 산 목조이안사의 집터와 토지·우물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 목조의 부모 묘인 준경묘와 영경묘의 제향을 위하여 건립된 재실이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고조이자 전주 지방의 유력한 토착 세력이던 목조(穆祖)...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리에서 매년 단오에 연행하는 서낭굿. 미로단오제는 미로면 문화체육회에서 주무 선정에서부터 굿 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항을 토의하여 결정한다. 의사 결정의 편의를 위해 미로면 문화체육회 산하에 단오분과위원회, 체육분과위원회, 게이트볼 분과위원회를 두었는데, 단오분과위원회에서 단오굿 관련 실무를 논의케 하였다. 단오분과위원회에서 미로면...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면. 미로면은 사둔리, 하거노리, 무사리, 상정리 등 14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척주지』에 “미로리(眉老里)는 소달리 북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호구총수』, 『여지도서』, 『해동도』에는 ‘미로리(未老里)’라고 되어 있다. 그 사이에 한자가 미로(眉老)에서 미로(未老)로 바뀌었다. 1963년에 편찬된 삼척군지인...
-
강원도 삼척시 준경길에 있는 태조이성계의 5대조 이양무 장군과 부인 묘. 조선 고종 때인 1899년(광무 3년) 4월 16일 고종이 태조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 장군과 그 부인묘를 선조의 묘로 공식 추봉(追封)하고 묘호(廟號)를 준경(濬慶)과 영경(永慶)으로 하여 수축한 것이 강원도 삼척시 준경길 333-360에 있는 준경묘(濬慶墓)와 영경묘(永慶墓)이...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속하는 석회암 동굴. 삼척 활기굴(三陟活耆窟)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이다. 삼척 활기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삼척 활기굴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위치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활기리는 본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지역으로 고려 때 목조 황고비가 살던 곳이자 ‘황터’라 불렸...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을 거쳐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과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을 지나고 강원도 삼척 시가지를 끼고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 오십천(五十川)은 강원도 태백시백병산[1259.8m] 북사면의 백산골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강원도 삼척시의 도계읍·강원도 삼척시 신기면·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을 지나고, 강원도 삼척시 남부를 동류하여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강원...
-
조선시대부터 구한말까지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진 전통 교육. 조선시대 중앙에는 성균관과 4학이 있었고 지방에는 향교와 서당, 이름난 유학자나 학자 출신지에는 서원이 있어서 교육을 담당하였다. 향교는 중등 이상 교육 기관으로, 주로 양반 자제만을 교육하는 곳이었다. 서민의 자제나 초학자에게는 입학을 허락하지 않았다. 향교에는 공부뿐만 아니라 유명한 선현(先賢)을 봉사(奉祀)하는...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에서 지내는 제사. 준경묘와 영경묘 관리와 매년 지내는 청명제사 준비를 위하여 1899년(광무 3) 준경묘와 영경묘를 수축하고 재실을 건립하였다. 재실은 매년 4월 20일 전주이씨 문중에서 양묘에 제향을 봉행할 때 제수를 준비하고, 종친들이 모이는 회합 장소이다. 내부에는 1899년 10월 가선대부 장례원 소경 이중하...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 333-360에 있는 준경묘에 세운 비석.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의 4대조 목조이안사의 아버지 이양무(李陽茂)[?~1231]의 무덤인 준경묘 앞에 세운 비석이다. 이양무는 고려시대 인물로, 조선태조의 5대조이자 목조이안사의 부친이다. 그의 부인 평창이씨는 상장군 이강제(李康濟)의 딸이다. 원래 전라도 전주 지방의 호족이...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상사전리와 하사전리 지역은 본래 새밭[초전(草田)]으로 부르다가 사밭[사전(士田)]으로 속전되었으며, 나중에 상사전리(上士田里)와 하사전리(下士田里)로 분리되었다. 조선 인조 때 안중남(安仲男)이 이주하고 이후 최선경(崔仙景) 등 각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30호 177명, 1...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이 지역은 고려 때 목조 황고비(皇考妣)가 살던 곳이었다. 본래 황터[황기(皇基)]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활기[궁기(弓基)], 활계(闊鷄) 등으로 와전되었다. 『여지도서』에는 활지(活只)로 기록되었고, 나중에 이중하(李重夏)[1846~1917]가 활기(活耆)라 하였다. 조선 숙종 때 진선업(陣善業)이 이주하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