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사
-
1906년 이후 삼척 지역에서의 의병 활동. 을사의병과 정미의병 기간에 삼척 지역에서 의병과 일본군 간에 벌어진 전투이다. 을사조약의 불법 강압 체결과 정미 7조약에 따른 군대의 강제 해산이 의병 봉기의 불씨로 작용하였다. 1906년(고종 43) 7월 11일 삼척에서 신돌석(申乭石)[1878~1908]과 함께 의병 투쟁에 나선 황청일(黃淸一)[1851?~1924], 이구재(李九載)...
-
조선시대에 강원도 삼척 지역 일대를 그린 지도. 조선시대의 삼척 지역을 공간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한 지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류의 지리지에 삽입된 지도와 함께 조선 후기에는 삼척 지역을 다양한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그린 지도들이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지도들은 강원도 전체 속에서 삼척 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로 그려졌다. 그러나 「해동지도」에서의 삼척도호부 지도, 『...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있는 정자. 관덕정(觀德亭)은 근덕면 교가리근덕초등학교 바로 뒷산인 관후산 중턱에 있는 근덕면 유일의 정자이다. 1959년 봄에 이 고장 유지 김진우(金振禹) 외 140명이 성금을 모아 건축하였고, 김하용(金夏鎔)의 글과 당시 군수 이상용(李相鎔)의 찬양 글이 있다. 특히 궁촌리영은사에 잠시 은거하고 있던 탄허(呑虛) 스님의 글이...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법정리. 궁촌리는 고려공양왕(恭讓王)이 왕위를 조선태조이성계에게 물려주고 원주(原州), 간성(杆城)을 거쳐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하여 궁촌(宮村)이라고 하였다. 조선 선조 때 강릉 최씨, 삼척 김씨, 영천 이씨, 우계 이씨 등이 이주하고 이후 영일 정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198호...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매원리를 흐르는 하천. 궁촌천(宮村川)은 하천 길이 13.09㎞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남서쪽에 있는 한우봉(寒雨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궁촌천의 명칭은 하천이 흐르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해변. 궁촌해변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해변길에 위치하며, 범(berm), 해안사구 등의 모래해안 지형들이 잘 발달되어 있는 해변이다. 삼척 시가지에서 국도제7호선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약 15㎞ 지점에 위치한다. 살해재 아래 궁촌교에서 해안 쪽으로 200m 쯤 걸어 들어가면 궁촌해변에 닿는다. 교통편의를 위해...
-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다르마(Dharma)]이라고 하기 때문에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일컫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진리를 깨침으로써 붓다(Buddha)[불타(佛陀)[깨우친 사람]]가 된 뒤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천은사의 창건 설화·연혁·중수 과정 등이 기록된 비석. 삼척 천은사 기실비는 돌머들[독머들, 석탄동]에 있다. 돌머들은 방고개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천은사 기실비가 있는 곳에서 직진하면 천은사이고, 오른쪽의 흥태골로 들어서면 지시고개를 넘어 옛 삼화사터로 갈 수 있다. 비석에는 천은사의 창건 설화와 연혁, 1921년까지의 중수 과정을 자...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천은사의 유래담. 758년(신라 경덕왕 17) 창건된 천은사는 두타삼선(頭陀三仙)과 관련된 창건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천은사는 용 또는 돌배를 타고 인도에서 온 3명의 승려, 두타삼선(頭陀三仙)이 흰 연꽃을 가지고 와서 758년(신라 경덕왕17)에 창건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절이다. 세 승려는 두타산의 네 모퉁이에 절을 지...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고려시대 공양왕의 능. 삼척 공양왕릉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추천마을고돌재에 있다. 공양왕릉, 동생 묘, 아들 묘, 말 또는 시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봉분 1개를 포함하여 총 4개의 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전하던 공양왕릉 묘역을 광복 이후인 1977년 삼척군수 원낙희, 근덕면장 최문갑이 현재의 봉분 형태로 정...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 괘불도. 1856년(철종 7) 수화승 긍준 등 9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그린 영산회괘불도로, 화기 내용으로 보아 영은사 팔상전에 봉안하였음을 알 수 있다. 영축산 법회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 불화이다. 중앙에 키 형 광배(光背)를 구비한 석가불을 그리고 주위로 문수·보현보살상 등 8보살상, 제석·...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삼척 영은사 경내에 있는 대웅보전. 삼척 영은사 대웅보전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궁촌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척 영은사(靈隱寺)는 891년(진성여왕 5) 또는 892년(진성여왕 6)에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하여 궁방사(宮房寺)라 하고, 1585년(선조 18)에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지금의 자리...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에 부처님의 일생을 그린 탱화 8점이 봉안되어 있던 건물. 삼척 영은사 팔상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익공 양식의 맞배지붕 건물로, 대웅보전 좌측 뒤편으로 30m 정도 떨어져 자리 잡고 있다. 팔상전은 영은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삼척 영은사(靈隱寺) 팔상전(八相殿)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
-
신라 하대 삼척 지역의 불교 수용과 변화. 삼척 지역에는 7세기 중엽 선덕여왕 때 불교가 본격 전파되었다. 그 후 신라 하대에 와서는 선종이 널리 보급되었다. 특히 선종 가운데 범일(梵日)이 개창한 사굴산파(闍崛山派)의 영향이 컸다. 신라의 불교는 법흥왕 대에 공인된 이후 왕실의 적극 장려에 힘입어 크게 발전함으로써 각처에 많은 사찰이 세워지고 고승과 학승도...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신흥사에 있는 부도와 부도비군. 영담대사 부도비, 가선대부 등계대사 석원답비, 화운당 현진대사 부도비와 부도, 주운당대사(珠雲堂大師) 부도, 주정당대사(珠正堂大師) 부도(浮屠), 송파당대사(松坡堂大師) 부도 등 신흥사에 주석하면서 공덕을 쌓았거나 입적한 승려들의 부도와 부도비, 공덕비이다. 신흥사에 주석한 영담대사는 1...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 영은사(靈隱寺)의 창건 시기는 891년(진성여왕 5)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범일국사(梵日國師)가 궁방산(宮房山) 밑 마전평(麻田坪)에 절을 창건하고 궁방사(宮房寺)라 한 것이 이 절의 최초 창건이다. 『척주지(陟州誌)』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궁방사 밑에 쌍석 돌독이 있는데...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에 있는 부도와 부도비군. 영은사에 주석한 영곡당대선사는 경주 김씨이다. 1724년(경종 4) 불법에 귀의하여 국밀선사(菊密禪師)로부터 수계를 받았다. 1780년(정조 4)에 설화당우운이 비문을 짓고 동운당보경의 글씨를 새겼다. 부도와 부도비군은 영은사에 주석한 승려들이 입적한 후 이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강...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의 전각에 걸려 있는 편액과 주련. 영은사에 있는 건물인 대웅보전, 팔상전, 칠성각, 심검당에는 각 건물 정면 중앙에 각각의 전각을 알려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설선당(說禪堂)에는 당호와 함께 ‘태백산영은사(太白山靈隱寺)’라 쓴 편액이 함께 걸려 있다. 대웅보전 정면 기둥에는 4개의 주련, 설선당 정면과 측면에는 12개의 주...
-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재한 범일국사 진영. 영은사 범일국사 진영은 1788년(정조 12) 신겸이 그린 범일국사의 초상화로, 두 발을 가지런히 내리고 팔걸이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교의좌상이다. 본래 강원도 삼척시영은사에서 소장하고 있었으나 평창군에 소재한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위탁 관리 중이다. 오른쪽으로 비켜 앉아 오른쪽 얼굴과 왼쪽 얼굴...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으로, 인간의 삶 및 죽음과 관련된 문제들에 관한 궁극의 관심뿐만 아니라 경험을 해석할 수 있는 이해의 틀을 제공하기도 하면서 고통을 설명해 주는 해석 틀이 되기도 한다. 기존의 종교 개념에서는 종교를 창시한 교조(敎祖), 교리(敎理), 의례(儀禮), 교단(敎團), 신도 공동체 등...
-
조선시대 강원도 삼척 지역 삼척포진성의 동문루.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六香山) 아래에는 석성(石城)이 있었다. 이곳이 바로 동해를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조선시대의 삼척포진성(三陟浦鎭城)이다. 이 진영(鎭營)의 성(城) 동문루(東門樓)를 진동루(鎭東樓), 안해루(晏海樓), 세병루(洗兵樓)라고도 불렀다. 삼척포진성은 원래 삼척시 오분동 뒷산 해변의 험준한...
-
조선 후기에 허목이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조선 후기 학자이며 삼척부사인 허목이 지은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상권과 하권으로 편재되었다. 상권은 건치연혁에서 1600년(선조 33)까지를 다루고, 하권은 1601년(선조 34)부터 1662년(현종 3)까지를 기술하였다. 허목(許穆)[1595~1682]이 1660년(현종 1) 10월에 삼척부사로 부임하여 삼척...
-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여덟 곳의 절경지. 척주팔경은 삼척 지역에서 예부터 경관이 빼어난 여덟 곳을 이르던 말이다. 척주팔경으로는 죽서루, 능파대, 회강정, 진동루, 취병산, 무릉계, 만경대, 연근당이 있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동안거사집』에 1...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월정사의 말사. 천은사(天恩寺)는 758년(신라 경덕왕 17) 인도에서 온 3명의 승려인 두타삼선(頭陀三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두타산의 네 모퉁이에 절을 지었다. 동쪽은 청련(淸蓮)을 가지고 와서 지상사(池上寺)를 짓고, 남쪽은 금련(金蓮)을 가지고 와서 영은사(靈隱寺)를 짓고, 북...
-
강원도 삼척시 출신의 근현대문학가. 홍영의(洪永義)[1915~1975]의 본관은 남양이다. 부친은 홍갑성(洪甲性)이며, 슬하에 4남 1녀가 있다. 홍영의는 1931년 근덕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32년 삼척군영은사에 들어가 불교 공부를 시작하여 1933년 금강산유점사에서 불교를 수학하고 혜화전문학교 불교과를 졸업하였다. 그후 일본으로 건너가 19...
-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자생하고 있는 할미꽃. 강원도 삼척시 대이리에는 환선굴과 대금굴 등 대이리동굴지대가 있다. 석회암 지대인 환선굴 부근에 세계 희귀종인 환선할미꽃이 자라고 있다. 주변 환경은 계곡을 흐르는 강의 물이 맑고, 울창한 원시림으로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많은 사람이 동굴 구경을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랫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