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도심 둘레 길. 오랍드리는 강원도 방언으로 ‘집 주변’을 뜻한다. 삼척 시내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걷는 길이어서 ‘오랍드리산소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랍드리산소길은 봉수대길, 봉황산길, 강변길, 삿갓봉길, 해변길 등 5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봉수대길은 봉수대가 있는 광진산을 넘는 3.5㎞ 구간으로, 40여 분 걸린다. 소나무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