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 3리에 있던 조선 후기 가마터. 옛날부터 기와를 굽던 곳이라고 하여 도평리 가마터가 있는 곳을 ‘점말[점촌(店村)·(粘村)]’이라고 부른다. 점말의 ‘점(粘)’은 기와를 굽는 원료가 되는 찰흙을 의미한다. 최근에 도로가 확장·포장되면서 완형(完形)으로 남아 있던 가마터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지금은 가마의 윗부분과 흙을 다지고 모래를 깐 요상(窯床) 부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발원하여 영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평천의 명칭은 도평이란 동네 이름에서 유래하였는데, 본래는 도리평(桃李坪) 또는 도리돌이라 불리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 때 영평군 이동면 도평리로 바뀌었다. 도리돌은 지금 도평 1리와 도평 4리를 합쳐서 부르는 마을 이름인데 이 마을에서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한 사람들도 다시 돌아와 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