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폐사된 것으로 보이는 절터. 금현리 절터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한 문헌에서는 찾을 수 없다. 다만 일제 강점기에 조사된 기록인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금현리의 서남쪽 약 4정(町)[400m]에 있다. 전부 경지화되어 있다. 죽엽산의 북쪽 기슭에 있다. 기와...
경기도 포천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활동하는 종교. 경기도 포천시는 동으로 백운산-청계산을 경계로 경기도 가평군과, 서로는 지장산-소요산-국사봉-왕방산-해룡산을 경계로 경기도 연천군·경기도 동두천시·경기도 양주시와, 북으로 명성산-광덕산-백운산을 경계로 강원도 철원군·강원도 화천군과 각각 접경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 지형 내륙 지역이다. 따라서 산이 많아 불교문화가 성행했을 것...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와 가산면 우금리, 내촌면 신팔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원산(水源山)은 포천현 동쪽 10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포천현(抱川縣)의 동쪽 7리에 있고 현등산(懸燈山)에서 산줄기가 뻗어 나와 고을의 진산(鎭山)을 이룬다. 그리고 이 수원산 큰 산줄기가 계곡을 지나 주엽산(注葉...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내촌면, 가산면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에는 주엽산(注葉山)[또는 舟葉山]이나 주업산(注業山)으로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부터 죽엽산이라고 표기하였다. 이는 산의 형태가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높이 601m의 죽엽산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동쪽, 내촌면의 서쪽, 가산면의 남쪽에 위치해 세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동쪽에는 왕숙천이...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오백주(吳伯周)의 효심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축석령과 오백주」는 실존 인물이었던 오백주[1643~1720]의 효심에 탄복한 호랑이가 부친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는 벌꿀을 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효행담이자, 오백주가 바위에 축원 드린 곳이라 하여 축석령이라고 불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현재 포천 지역에는 「효자 오백주 이야기」와 같이 오백주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