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면. 조선시대 가야실의 이름을 따서 가야곡면이라 하였다. 본래 은진군 지역으로, 두월(斗月)·등리(登里)·조정(釣亭)·종연(鍾淵)·소조(所鳥)의 5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마면(葛麻面)의 목곡(木谷)·성덕(城德)·평리(坪里)·서촌(西村)·매오(梅五)·병암(屛岩) 등 20개리와 상두면(上豆面)의 비종(飛宗)·두계(杜溪)·강청(江淸)...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결성된 학생단체. 3·1운동 이후 문화계몽운동이 확산되면서 논산 출신 재경유학생들이 조직하여 1920년대 초반 충청남도 논산지역의 계몽운동을 주도한 단체로 순회강연단의 조직, 축구대회, 정구대회 등을 통하여 상호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논산지역의 신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하였다. 논산학우구락부는 충청남도 논산 지역 신문화운동 제창과 민지 계발을 위해 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오랜 세월 동안 벼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옛부터 육곡리는 지대가 높아 물이 부족하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주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비가 오지 않아 한 해 농사를 망치지지나 않을까 하는 것으로 논산 지역에 가뭄이 들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마을이 육곡리라고 할 정도다. 봄비가 내리지 않았던 해에는 한여름 중복까지도 모내기를 못하고 밭에 벼를 심어 수확한...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제 때 덕은(德恩)이란 고을이 있었던 곳으로. 태봉산을 등지고 뻗어 내려온 야산에 낮은 골짜기 6개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백제의 덕은고을이 있던 곳으로 조선 3대 태종 때 은진(恩津)에 속했다가 상두면(上豆面)에 편입되어 여수울·여술·육곡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두면(下豆面) 야촌리(野村里)의 일부를 병...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에서 음력 정월 14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마을 제사. 육곡리는 시냇물을 중심으로 여섯 개의 골짜기가 있다 하여 육곡(六谷) 또는 여섯 개의 자연마을이 ‘육두레’를 형성하는 까닭에 육곡이라 부른다. 육두레란 서풍골·산정너머·행정·고사뜸(음지뜸)·큰두레·양지뜸 등을 일컫는다. 산신제와 다리제는 이들 여섯 마을이 매년 음력 정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