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천리(鹽川里)는 본래 은진군(恩津郡) 김포면(金浦面)의 지역이었다. 앞에 강경포(江景浦)가 있어서 배가 드나들며 소금을 많이 쌓아 두므로 염촌(鹽村)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염대리(鹽垈里), 강변촌(江邊村) 일부를 병합하여 염정(鹽町)이라 하여 논산군 강경면(읍)에 편입되었다. 1947년 해방 후 일본식 동명을 변경에 따라 염정을 염천동으로 고쳐...
강경젓갈시장 이 형성되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염천리에서 젓갈상점을 운영해온 형제상회 박청수(남, 1939년생, 형제상회 사장) 사장을 만나 염천리의 변천과 젓갈상회의 유래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었다. 염천리의 지명은 예전부터 ‘염정(鹽井)’, ‘염대(鹽臺)’, ‘소금터’라고 불렸었는데, 염정은 일제강점기에 주로 사용되었던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