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강경포구에서 부두노동일을 하였던 이병순(남, 1931년생, 중앙리 주민) 할아버지로부터 약 10여 년간 포구에서 부두노동자로 일을 하였던 오래전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병순 할아버지는 지금부터 약 40년 전인 38세에 부여군 양화면에서 강경으로 이주하였다. 그는 강경으로 이주했던 38세부터 강경포구가 쇠락해져서 포구로서의 기능이 사라진 48세까지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