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논산 출신의 효자. 이정보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주위에 이름이 높았다. 어머니가 병환으로 몸져눕자 자신이 대신 병을 앓기를 기도하고 병세를 짐작하기 위해 어머니의 변을 맛보았다. 의식 없는 어머니를 위해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수혈하는 등 지극 정성으로 효를 행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모친이 주무시고 있는 집에 불이 났는데, 이정보는 누워 있는 모친이 놀랄까 봐...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등리 대실뜸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정보의 정려. 이정보(李廷輔)는 본관이 합천(陜川)으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주위에 이름이 나 있었다. 어머니가 병석에 눕자 자신이 대신 병을 앓기를 기도하고 변을 맛보았으며,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어머니한테 수혈을 하는 등의 효를 행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불이 난 일이 있었다. 이정보는 병석에 있...
이개를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합천이씨(陜川李氏)는 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 인물인 이개(李開)를 시조로 하고 있는 성씨이다. 이개는 신라조에 벼슬하여 강양군(현 경상남도 합천군)에 봉해졌다. 이개는 신라 6촌장 중의 하나로 알천(閼川) 양산촌(楊山村)의 촌장이며 유리왕 때 이씨(李氏) 성을 하사받았다는 이알평(李謁平)의 후손으로, 합천이씨는 경주이씨에서 분적한...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섬긴 자식을 일컫는 말.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충신·효자·열녀에 대한 포장(襃獎)이 수여되었다. 유교적 산물인 충·효·열 삼강에 대한 관념은 유교가 수용되어 정착된 후대에 형성되었을 터이지만, 충신이나 효자에 대한 칭송이나 포장은 고대부터 있었다. 유교적 이념을 기반으로 해 효도를 중요시한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