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백제의 5방성 가운데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던 행정 치소. 동방성은 동방에 두었던 성을 칭하는 일반 명칭으로 득안성(得安城)을 말한다. 득안은 덕은으로 백제시대 덕근군이며, 은진에 비정된다. 그 내용을 보면, “나라의 동남쪽 100리에 득안성이 있는데, 성의 둘레는 1리이다. 이들 방성은 각각 험한 산에 의지하여 있으며 돌로 쌓았다. 군사는 많은 데는 1,000인, 적은...
육곡리는 오랜 세월 동안 부여서씨가 터를 잡고 살아온 동족마을이다. 2000년대 들어서도 주민의 약 30%가 부여서씨이며 마을 곳곳에 부여서씨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들은 가문의 전통이 먼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백제 왕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믿는데,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셋째 아들 부여융을 시조로 여긴다. 육곡리에서 태어나 자라며 문중의 작은 일까지 도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