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2년 조선 건국에서 1910년 한일합방까지의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역사. 현재의 남원은 조선시대 남원도호부와 운봉현이 통합된 것이다. 남원부는 조선 건국 후인 1413년(태종 13) 남원도호부로 바뀌었으며, 운봉현은 남원부의 속현으로 있다가 조선 건국 후인 1392년(태조 원년)에 독립되었다. 이후 남원도호부는 1739년(영조 15) 양찬규(梁纘揆)의 반란으로 인하여 일신현(...
1597년 정유재란 중에 전라북도 남원성에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왜군과 싸운 전투. 임진왜란에 이어 왜군이 재차 침략한 정유재란으로 인해 조선은 다시 한번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조선에서는 정유재란에서 일본의 침략 목표 지역을 전라도와 충청도라고 여겨, 왜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최전방의 보루로서 남원성을 지목하였다. 남원성은 조선의 조정에서는 물론 명나라에서까지 중요성...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있던 오수찰방이 관할하는 11역 중의 하나. 남원도호부에 본거를 둔 찰방은 오수역에 주둔하고 있었다. 과거 오수는 둔덕방이라 하여 남원도호부 48방 중의 하나로서 본 부의 직할 구역이었다. 오수찰방이 관할하는 기관에 11역 15원이 있었는데, 잔수역은 그중 잔수진에 설치되어 있는 11역 중의 하나로, 현재의 위치는 구례군 섬진강 유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