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T04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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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碑前 마을의 生活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 |
집필자 | 장미영 |
인구 구성
1997년 6월말 현재 비전 마을의 총면적은 132.5㏊로 운봉읍 전체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전답별 비율은 전(田)이 5.6㏊로 10%를 차지하고 있고, 답(畓)은 151.2㏊로 총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는 41㏊로 31%를 차지한다.
2006년 8월 현재 비전마을의 인구는 총 101명이다. 그 중 남자는 44명, 여자는 57명이고 세대수는 48가구이다. 이를 도표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비전마을의 연령별 인구 현황을 보면 30대 이하의 젊은층보다 60대 이상의 노년층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살필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인구가 무척 적어 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측된다. 연령별 인구 현황을 표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산업
비전마을은 벼농사를 위주로 한 농림업이 100%이다. 논농사가 주업이나, 야산이 많아 구릉지형이기 때문에 과수단지가 많은데, 과수(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시설채소(상추, 딸기, 오이), 인삼, 엽연초, 고사리, 자연산 송이버섯, 고구마, 감자, 고추 등이 생산되고 있다. 가구단위로 소, 돼지, 닭, 개 등을 약간씩 기르고 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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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첩비 전경
매년 8월 15일에 황산대첩축제가 열린다. 2006년 8월 15일, 운봉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황산대첩축제는 21회가 된다. 11년 전부터 8월 15일에 황산대첩축제와 함께 읍민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2006년 8월 15일에 제 11회 읍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행사 때는 읍장을 중심으로 이장, 개발위원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반장 등의 역할이 크다.
계
공식적인 조직은 특별한 것이 없다. 다만 비공식적인 조직으로 마을 주민들끼리 서로 애경사를 살펴주기 위해 만든 ‘황산계’가 있다.
마을에는 40대 이하의 젊은이들 인구가 적을뿐더러 이들의 활동상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대개 50대와 60대가 마을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고 있으며 70대 이상의 노인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70대 이상의 노인들은 주로 노인회관에 모여서 화투와 장기를 즐기고 여담을 나누는데, 50대와 60대가 이들을 위해 음식을 마련해서 같이 먹고 담배나 술 등을 제공하는가 하면 청소를 도맡아 하기도 한다.
이 마을에서는 이장의 역할이 무척 큰 데, 이장은 집집마다 애경사를 살피고, 소식을 전하고, 심부름을 해주는가 하면, 가구별로 속사정을 헤아려 읍사무소를 통해 여러 가지 지원을 받도록 배려한다. 마을 사람들끼리는 서로 가족의 내력이며, 살림의 형편, 살아가는 모습을 훤히 알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같이 보살피며 살아가고 있다.
마을의 공식적인 소식은 운봉읍에서 발행하는 『회보』를 통해 알려진다. 이 『회보』는 2006년 7월 현재 14호째 발간되었다. 『회보』에는 주로 마을 동향이 실리는데, 지역내 사망, 사건, 사고 및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집단민원 발생 예상문제나 주민 여론, 지역 주민이나 단체의 각종 행사 등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