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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에서 고양이를 없애는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340
한자 喪家-由來
영어음역 Sanggajibeseo Goyangireul Eopsaeneun Yurae
영어의미역 Why They Remove Cats at a Mourner's Hous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
집필자 이수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담|금기담
주요 등장인물 고양이|시체
모티프 유형 상가집 굴뚝 구멍 막기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람이 죽으면 굴뚝 구멍을 막는 이야기.

[개설]

「상가집에서 고양이를 없애는 유래」는 사람이 죽으면 상가집에서 왜 굴뚝 구멍을 막는지 그 유래를 설명하는 금기담이다.

[채록/수집상황]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장진근(남, 68세)이다.

[내용]

옛날부터 사람이 죽으면 우선 굴뚝 구멍부터 막는데, 이는 굴뚝으로 고양이가 들어가면 방에 있는 시체가 고양이가 하는 것과 똑같이 행동하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앉으면 앉고, 걸어 다니면 걸어 다니고, 앞발로 방바닥을 톡톡 두드리면 시체도 똑같이 방바닥을 톡톡 두드린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고양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굴뚝에 뚜껑을 만들어 불을 땔 때만 열어 놓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반드시 닫아 둔다고 한다.

[모티브 분석]

「상가집에서 고양이를 없애는 유래」는 상가에서 지켜지는 여러 가지 금기 중의 하나를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사람이 죽으면 여러 가지 의식을 치른다. 이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죽은 사람의 영혼을 달램으로써 남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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