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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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墩堂山祭 |
영어음역 | Seokdon Dangsanje |
영어의미역 | Sacrificial Rite for Village Tutelary Deity of Namwon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종근 |
성격 | 당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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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9월 22일 |
의례장소 | 남원시 죽항동 |
신당/신체 | 석돈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죽항동에서 행하는 당산제(堂山祭).
[연원 및 변천]
『용성지(龍城誌)』에 의하면 석돈은 성을 수호하는 당산신을 섬기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북문을 지키는 당산이라고 하였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용성관 후면, 지금의 남원역 관사 부근에 어마어마하게 큰 돌무덤이 있어 이를 석돈(石墩)이라 하였는데 석돈 위에는 온갖 수풀이 무성하고 고목이 우거져 때로는 두견새가 날아와 깃들이고 철따라 두루미도 찾아오곤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시에서 여러 관공서를 신축할 때 이를 헐어 돌은 석재로 사용하고 흙은 골라 평지를 만들었는데 이로부터 시내가 위축되고 성안에 인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석돈 당산제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6회 실시하다가 중단되었던 것을 2006년에 다시 복원하여 실시하고 있다.
[절차]
석돈 당산제는 남원의 평화 번영과 주민의 화합, 그리고 지역 문화,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축원의식이 주가 된다. 당산제례의 순서는 첫 번째 들당산굿을 실시하여 조상신을 맞이하고 다음에는 당산제례가 실시된다.
당산제례는 분향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례, 아헌례, 종헌례, 유식례 순으로 실시한다. 세 번째로 당산굿으로 액막이굿과 해원굿을 한다. 네 번째는 날당산굿을 실시하여 신을 보내는 의식을 한다.
[현황]
석돈 당산제는 성격상으로는 당산제의 명목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성황신이나 다름없다. 다만 변질되어 당산굿의 형태로 복원하여 내용 자체는 유교식으로 전개하고 있어서 원형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