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에 있는 시립 장학 재단.

[설립목적]

사회 일반의 공익에 공여(供與)하기 위하여 공익 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남원 지역 출신의 영재를 찾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수학상의 제반 편의를 도모하고, 교사가 의욕적으로 학생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장래 남원 지역 개발의 중추적인 역군을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 5월 19일에 설립인가를 받았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업무는 장학금 지급 사업과 우수 지도 교사 지원 사업, 남원 지역 학생의 면학 분위기 조성 사업, 장학 시설의 운영과 장학 사업을 위한 조사 연구 및 홍보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춘향장학재단에서 펼치는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약 7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8개 사업에 걸친 면학 분위기 조성 사업을 벌였다. 또한 야간 자율학습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 졸업생에 대해 시상했다.

매년 11월에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3월부터 12월에는 시내권 6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입학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로 내 고장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활동사항]

춘향장학재단은 다양한 현장 체험 및 선진 학교 견학을 통해 학문 연구에 대한 입지를 정립하고자 1997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에 영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 지역 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추천을 받은 80여 명이 참여하며, 현재까지 1,000여 명의 학생이 활동을 함께했다.

[현황]

2006년 12월 31일 기금 조성액은 29억 7906만 원에 달한다. 재산별 조성 현황을 살펴보면, 남원시 출연금은 18억 7500만 원이며 기타 금액 및 이자 수입은 10억 9806만 원에 이른다. 2011년 현재 이사장은 이환주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