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 가마터.

[개설]

괴양리 회산 도요지는 예전에 점곡리라 불리던 지역으로, 계룡산 능선의 경사면에 가마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가마터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다.

[위치]

해발 391m 내외인 계룡산의 북쪽 줄기, 회산마을 터 북쪽의 낮은 야산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덕과면과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현황]

1987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유적의 훼손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도 가마터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주변에서 토기편과 불에 탄 가마의 내부 시설로 추정되는 벽체 등의 흔적만을 수습했다. 이때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물은 토기편으로, 고려 이후의 것으로 추정된다.

1999년 전주대학교 박물관에서 남원 도요지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을 때에도 가마의 흔적을 확인하지 못했다. 2004년 『남원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도 과거 가마터의 분포 및 위치만을 기록했을 뿐 유적과 유물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