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에 있는 공공 의료 기관.

[설립목적]

지방공사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남원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 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1년 11월 16개 병상 규모의 관립 남원자혜병원으로 처음 설립되어, 1983년 7월 지방공사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으로 개원하였다. 2000년 8월에는 전라북도 지역거점병원 및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다.

2001년 4월 보건복지부 관할 개방병원시범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05년 5월 재활병실을 4개실 20병상으로 늘렸으며, 2006년 4월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의료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성 강화로 지역 주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재활 치료, 비만클리닉, 호스피스 사업, 가정 간호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사항]

남원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공공 병원으로서 지방공사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특히 농·어촌 거주민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진료에 앞장서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대상자 및 저소득층 자녀아동 무료진료 실시, 노인 기초 체력 증진 검진 사업 실시, 외국인 근로자 및 노숙자 무료 진료 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2005년 7월 공공 의료서비스 확충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워 치매 주간보호센터나 호스피스 운영 등의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는가 하면, 의료원 내 사회복지사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벌이는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조직으로는 병원장과 이사회, 감사를 비롯하여 진료부·관리부·공공의료사업부의 3부 1실 19진료과 1센터 2지원과 9팀으로 편제되어 있는데, 관리부는 기획총무팀·경리팀·원무심사팀·시설부대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신경외과·정형외과·안과·비뇨기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치과·병리과·가정의학과·신경과·흉부외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응급의학과·이비인후과 등 19과가 운영되고 있다.

인원은 병원장과 의사직 31명, 약사직 4명, 간호직 119명, 보건직 37명, 사무직 30명, 시설관리직 49명, 간호조무직 30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방공사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지리산권 일원의 유일한 종합 병원으로서 수익성보다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우선으로 하는 공공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