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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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政治 |
영어음역 | jeongchi |
영어의미역 | politics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우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변천]
1. 해방 이후
8·15 광복 직후 남원 지역은 해방에 들뜬 채 전체 사회가 극도로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당시 청년운동에 앞장섰던 세력들이 주축이 되어 1945년 8월 18일 남원청년회를 결성하였다.
이들과 때를 같이하여 좌익계에서도 남원인민위원회를 조직함에 따라 남원 사회는 좌우로 양분되기 시작했다. 1945년 12월 27일 한국 5개년 신탁통치가 결정되자 이들 두 조직은 신탁통치 반대운동에 함께 가담하였다.
그러나 1946년 1월 3일 좌익계가 신탁통치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변하여 남원 지역의 좌우 대립은 첨예화되었다. 1946년 3월 1일 남원극장 좌익계 난동 사건, 4월 29일 대산면 신계리 충돌 사건, 5월 24일 운봉면 충돌 사건이 계속되어 오다가 1947년 4월 28일 남원시 노암동 피살 사건을 계기로 좌우 대립은 정점에 이르렀다.
1948년 5월 10일 역사상 처음으로 제헌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었다. 남원 지역에서는 조선민족청년단 이정기(사매면), 대동청년단 조정훈(남원읍 금리), 무소속 양경수(남원읍 쌍교리) 등 3명이 입후보하여 조선민족청년단의 이정기가 59.9%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2. 1950년대
1950년 5월 30일 실시된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8명이 출마하였는데 6명이 무소속이고 2명이 국민당이었으며, 선거 결과 무소속의 조정훈이 당선되었다. 1954년 5월 20일 실시된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5명이 등록하였는데 3명이 자유당이고 나머지 2명이 무소속이었으며, 선거 결과 자유당의 양영주가 당선되었다.
1958년 5월 2일 실시된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원 지역은 개정 헌법에 의해 선거구가 갑을 양구로 구분되었는데, 갑구는 남원읍을 비롯하여 대산 등 1읍 5개 면이 속하게 되었다.
을구는 운봉 등 11개 면이 속하게 되었는데, 갑구에서는 민주당, 무소속, 자유당 등 3명이, 을구에서는 자유당, 민주당, 무소속(2명) 등 4명이 입후보하였으며, 갑구에서는 민주당의 조정훈이, 을구에서는 자유당의 안균섭이 당선되었다.
3. 1960년대
1960년 7월 29일 실시된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원 지역의 갑구는 8명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그 중 5명이 무소속이었고 을구에서는 5명이 입후보하였는데 4명이 무소속이었다.
선거 결과 을구에서는 민주당의 윤정구가 당선되었고 갑구에서는 개표 도중 투표함 소각 사건까지 발생하였으나 재선거 결과 사회대중당의 박환생이 민주당을 55표 차이로 이기면서 당선되었다.
1963년 11월 26일 실시된 제6대 국회의원 선거는 치열한 경쟁 양상을 드러내어 전라북도 제7선거구인 남원읍에서는 1명을 뽑는데 8명이 등록하였다. 신민회, 자민당, 국민의당, 정민회, 민주당, 민정당, 추풍회, 공화당에서 각각 1명의 후보를 냈으며, 선거 결과 민주공화당의 유광현이 당선되었다.
1967년 6월 8일 실시된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공화당을 비롯하여 자유당, 민중당, 대중당, 신민당, 민주당 등 6명이 입후보하였으나 민주공화당의 유광현이 당선되어 재선을 이루었다.
4. 1970년대
1971년 5월 25일 실시된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신민당, 국민당, 대중당, 민중당, 통사당 등 6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선거 결과 신민당의 양해준이 당선되었다.
1973년 2월 27일 실시된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원군, 임실군, 순창군을 하나의 지역구로 묶어 이루어진 전국 제4선거구에서 공화당, 신민당, 통일당, 무소속 등 4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선거 결과 신민당의 양해준과 무소속의 손주항이 당선되었다.
1978년 12월 12일 실시된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남원군, 임실군, 순창군을 하나의 선거구로 한 전라북도 제4선거구의 민주공화당, 신민당, 민주통일당에서 각 1명 그리고 무소속 4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선거 결과 민주공화당의 설인수와 무소속으로 옥중에 있던 손주항이 당선되었다.
5. 1980년대
1981년 3월 23일 실시된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남원군을 비롯하여 임실군, 순창군을 하나의 선거구로 한 전라북도 제5선거구에서 민주정의당, 민주한국당, 한국국민당, 민권당, 신정당 등 5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선거 결과 민주정의당의 양창식과 민주한국당의 이형배가 각각 당선되었다.
1985년 2월 12일 실시된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원시와 남원군, 임실군, 순창군 등 1시 3개 군을 하나의 선거구로 한 전라북도 제5선거구에서 민주정의당, 민주한국당, 한국국민당, 신한민주당 등 4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선거 결과 민주정의당의 양창식과 한국국민당의 최용안이 각각 당선되었다.
1988년 4월 26일 실시된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정의당, 평화민주당, 무소속 3명이 입후보하여 평화민주당의 조찬형이 당선되었다.
6. 1990~2000년대
1992년 3월 24일 실시된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자유당의 양창식이 당선되었다. 1996년 4월 11일 실시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회의 조찬형이 당선되었다.
2000년 4월 13일 실시된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강래가, 2004년 4월 15일 실시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의 이강래가 당선되었다.
[현황]
남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남원 지역 정치단체로는 대표적으로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남원시협의회, 그리고 민족통일 남원시협의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부는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북도지회 조직으로서 1989년 4월 1일 설립되었으며 매년 주요 행사를 치르고 있다. 2006년에는 고교생 통일준비 민주 시민 교육 및 자유 수호 합동위령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07년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부는 지부장, 부지부장, 운영위원장, 사무국장, 청년회장, 지도위원회협의회장, 간사, 어머니포순이봉사단장 등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2,1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원시협의회는 1989년 1월 17일 설립되었으며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23개 읍·면·동위원회장 및 위원으로 조직되어 있다. 2007년 현재 남자 538명, 여자 275명 등 총 8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원시협의회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의 실천운동, 삶의 질을 높이는 실천운동, 통일과 평화를 위한 실천운동 등 8가지 실천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6년의 주요 행사로는 생활문화 질서운동, 자연환경 및 청결운동, 양산시·포항시 등과 지역교류 국민화합운동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민족통일 남원시협의회는 1981년 2월 조국의 민족통일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7년 현재 회장, 고문, 사무국장, 부회장, 운영위원, 이사회 등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2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