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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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同團 |
영어음역 | Daedongdan |
영어의미역 | Daedong Corps |
이칭/별칭 | 대동단 남원지부,조선민족대동단 남원지부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남일 |
[정의]
1920년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비밀 독립운동 단체.
[개설]
대동단 남원지부는 1920년 7월 중순 강경진과 한태현의 주도로 남원 지역에 조직된 비밀독립 단체이다.
[역사적 배경]
대동단은 1919년 김가진·전협·최익환 등이 주동이 되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귀족·관료·유림·학생·의병·승려·여자·보부상 등 각계각층에서 수만 명의 단원을 포섭하여 전국적으로 조직된 비밀 독립운동 단체이다. ‘조선민족대동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다. 흔히 대동단이라고도 한다.
11개 사회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단체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점조직으로 조직되었다. 주된 활동은 군자금 모집, 선언문·진정서·포고문 등을 인쇄·배포 등이다.
『대동신보(大同新報)』를 제작 배포하였으나 1919년 5월 23일 일본 경찰에 발각되어 최익환·권태석(權泰錫)·이능우(李能雨)·나경섭(羅景燮)·김영철(金永喆) 등이 체포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나창헌(羅昌憲) 등이 독립 대동단의 활동을 계승하여 정남용(鄭南用)이 붙잡히기 전까지 각종 선언서·기관방략(機關方略)·포고문 등을 등사하여 전국에 배포하면서 독립운동을 선전하였다.
[목적]
항일운동에 동조하는 전라북도 남원 지방의 유지들로부터 독립운동 자금 모금과 대동단 전라북도 지부 결성 및 기타 독립활동을 목적으로 하였다.
[발단]
남원지역 대동단 활동은 남원 오신리의 강경진이 경상남도 진주 출신 대동단원 김재구의 권유로 발단이 되어, 사매면 대율리의 한태현과 함께 경성 중앙 단체의 지원을 받아 대동단 전라북도 지부 결성을 시도하였다.
[경과]
강경진과 한태현은 중앙 대동단 단장을 면회하고 『독립신문』 4매와 국민해감이라는 경고문 20여 매를 전달받고 남원에 돌아와 대동단 전라북도 결성에 들어갔다.
그 후 서울 본부와의 긴밀한 연락을 하면서 항일운동에 동조하는 지방의 유지들로부터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였다. 중앙본부에 헌금을 하는 등 비밀리에 독립활동을 전개하다가, 1922년 9월 대동단 전라북도 지부의 임원들이 모두 왜경에 체포되었다.
[결과]
한태현·강경진·이범수·형갑수 등은 이때 체포되어 모두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