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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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億齡 |
영어음역 | Jo Eokr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성미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김제(金堤). 문량공 조간(趙簡)의 후손이며, 사성 조충손(趙忠孫)의 손자이다.
[활동사항]
조억령은 어려서부터 지략이 많았고 기개와 절조가 있었다. 1588년(선조 21)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역임했다. 1597년(선조 30)의 정유재란 때에 적병이 장수(長水)의 육십령재[六十嶺峙]에 진을 치고 있었다. 이에 그는 노비와 군졸을 이끌고 달려가 많은 적을 사살하였다. 승세를 몰아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다가 적의 탄환에 맞아 전사하였다. 노비 유솔이 그의 시체를 거두어 돌아오자 그의 부인 김씨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상훈과 추모]
전라북도 장수의 육십령재에 ‘조장군 파적지장’이란 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