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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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暉 |
영어음역 | Yi Hwi |
이칭/별칭 | 회중,회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성미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남도 남원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회중(晦仲), 호는 회산(晦山). 세종의 왕자 영해군 당의 5세손이며, 구성의 수령을 지낸 이성의 손자이다. 돈용교위(敦勇校尉) 이경하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이휘는 타고난 재주가 뛰어났고 남달리 용기가 있었으며, 어려서부터 활쏘기를 잘하여 맞추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 1611년(광해군 3)에 무과에 급제하여 성진첨사에 이르렀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분통함을 이기지 못하여 황해감사 이배원, 수사 이석달 등과 함께 황해도의 여러 고을에 격문을 내어 의병을 모으고 바로 장단으로 달려갔다.
가는 도중에 적을 만나 100여 명을 사살하고 파주에 이르렀으나, 강화(講和)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들리자 통곡하고 의병을 해산하고 돌아왔다. 『호남절의록(湖南節義錄)』에는 그가 황해도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나, 그의 자손은 남원에 대대로 살고 있으므로 이를 기재한다고 적혀 있다.
[상훈과 추모]
조정에서는 그에게 수군절제사의 증직(贈職)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