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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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川面 |
영어음역 | Jucheo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천기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하원천면과 상원천면·주촌면 등 3개 면과 장흥면의 천거·상삽·애현·남북교리 일부와 만덕면의 죽우리 일부를 병합하여 주촌면의 ‘주’자와 원천면의 ‘천’자를 따서 주천면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하원천방, 상원천방 그리고 주촌방 등 3개의 방이 있었던 지역으로 1897년에 8도를 13개 도로 개편하면서 방이 면으로 바뀌었다. 이때 하원천면이 주천면의 중심이 되었다.
당시 상원천면은 내기·고촌·회덕·노치 등 4개 리와 하원천면은 신촌·용담·호곡·안곡·신기 등 11개 리를, 주촌면은 비안·양팔·술산·어은·세현·함파 등 1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원천면과 상원천면·주촌면 등 3개 면과 장흥면의 천거·상삽·애현·남북교리 일부와 만덕면의 죽우리 일부를 병합하여 주천면이 되었다. 이때 노암·어현·주천·배덕·송치·은송·고기 등 14개 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노암리가 남원읍으로, 1983년에 신촌리와 어현리가 남원시로 각각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주천면이 되었다. 1995년에 송치리 웅치마을에서 중송이 분리되어 현재 11개 법정리, 22개 행정리, 35개의 자연 마을로 편성되어 있다.
[자연환경]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과의 경계로 지역 일부가 지리산 국립공원에 편입되어 있다.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는 해발 1,050m의 능선을 경계로 전라남도와 도계를 이루고, 동으로는 운봉읍과 주천면의 경계인 정령치와 인접해 있다.
북쪽에는 장백산[456m]이 있으며, 동쪽에 고리봉[1,304m] 산줄기에 인접하여 해발 600m까지의 고랭 지대인 관계로 같은 면지역이지만 고도의 차이가 심해 10일 이상의 기온 차이가 난다.
하천은 지리산 만복대에서 발원하여 구룡폭포와 육모정을 거쳐 동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원천천이 남원시내의 요천으로 합류하여 섬진강의 상류를 이룬다. 임야가 면 총 면적의 80%를 차지한다.
[현황]
남원시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4,638㎢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149세대에 2,634명(남자 1,330명, 여자 1,30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운봉읍과 산내면, 서쪽은 노암동과 수지면, 남쪽은 전라남도 구례군, 북쪽은 이백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은 546㏊이며, 농업이 주산업이다. 주요 농산물은 벼를 비롯하여 배·느타리버섯·취나물·복분자·오미자·두릅·송이버섯과 고사리 등이 생산되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정령치, 구룡계곡, 육모정 등이 있다.
또한 1990년도에는 지리산 국립공원 구룡계곡의 육모정 내에 춘향묘가 새롭게 단장되었다. 교육 기관으로는 원천초등학교가 있으며, 주요 기관으로는 주천면 사무소, 주천면 치안센터, 주천면보건지소, 하주보건진료소, 덕치보건진료소, 주천면 농촌상담소, 남원우체국 주천출장소, 남원농협 주천지점 등이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용담리 용담사 내에 용담사 석불입상, 용담사 7층석탑이 있으며, 호기리에 주천 석장승이 있다. 유형문화재로는 은송리에 『난중잡록』과 호경리에 「원동향약」이 보존되어 있다.
이외에도 용수사, 덕음사, 천수암 등이 있다. 국도 19호선은 남북 방향으로 남원시와 밤재터널을 지나 전라남도 구례를 경유하여 연결되며, 지방도 730호선은 남원대교에서 장안삼거리까지 각각 연결된다. 장안삼거리에서 육모정을 지나 정령치로 이어지는 도로는 지방도 60호선으로 포장이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