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송동면은 법정리 13개, 행정리 26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신평리, 송내리, 사촌리, 송상리, 장국리, 흑송리, 송기리, 장포리, 영동리, 연산리, 양평리, 두신리, 세전리 등이 있다.

행정리로는 신기리, 백평리, 송내리, 외산촌리, 내산촌리, 문치리, 오촌리, 생촌리, 원촌리, 부석리, 태동리, 동서내리, 안계리, 척동리, 우동리, 부동리, 장포리, 영촌리, 손동리, 연산리, 양평리, 두곡리, 신촌리, 동양리, 중상리, 신산리 등이 있다. 면소재지는 송기리로 남원시 중심으로부터 남쪽으로 9㎞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유래]

1959년 행정구역 개편 때 흑송면과 두동면을 병합하여 송동면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원래는 남원군 두동면 지역으로 구기, 도촌, 세전, 평촌, 양촌, 오산, 치촌, 임촌, 상신, 연동, 손동, 신촌, 두곡, 장포, 송기 등 15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금안면의 석전·신기의 각 일부와 수지면 남창리 일부를 병합하여 하도·세전·양평·상신·연산·영동·두신·장포·송기 등 9개 리로 개편하여 두동면이라 하고 면사무소를 양평리에 두었다.

1956년 7월 두동면의 하도·상신 등 2개 리가 금지면으로 편입되고, 흑송면의 신평·송내·사촌·송상·장국·흑송 등 6개 리를 병합하여 흑송과 두동의 이름을 따서 송동면이라 하고, 신평·송내·사촌·송상·장국·흑송·송기·장포·영동·연산·양평·두신·세전 등 13개 리로 개편하였으며, 송기리에 면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송동면이 되어 13개 법정리와 26개 행정리, 47개 반으로 구성되었다.

[자연환경]

남원시에서 9㎞ 지점인 동경 127°20´30˝, 북위 35°21´30˝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면을 중심으로 남동 방향에 전남 곡성군과 접하면서 수지면과 경계에 있고, 서북 방향으로 금지면과 주생면이 위치하며, 북동쪽으로는 노암동과 주천면과 접하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원통산[해발 332.5m]을 비롯한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요천강이 흐르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송동면의 면적은 33.189㎢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039세대, 2,263명(남자 1,114명, 여자 1,14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예부터 송동면은 딸기와 복숭아 등을 많이 재배하였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복숭아의 대부분이 생산되는 송동면 복숭아는 알이 굵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 또한 요천과 섬진강 주변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송동 딸기는 색깔이 선명하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송동중학교와 송동초등학교,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등이 각 1개소 있고, 의료 시설로는 보건지소 1개소와 보건진료소 2개소, 약방 1개소가 있다. 주요 업체로는 레미콘회사·아스콘회사·종이컵공장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이용화 백세영수첩(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48호), 최락당(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49호), 어필각(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7호), 세전리 석불입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0호), 가덕사 석조여래입상(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0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