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1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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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甕津冷麵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한나루로586번길 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두한 |
성격 | 음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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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2-875-0410 |
개업 시기/일시 | 1977년 5월 - 옹진 냉면 개업 |
현 소재지 | 옹진 냉면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한나루로586번길 92[주안 2동 509-13]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2동에 있는 냉면 전문점.
[개설]
냉면이라는 음식은 다들 비슷할 것 같지만, 지역마다, 또는 장인의 손맛에 따라 고유한 맛의 특색이 나누어진다. 옹진 냉면은 이북식 냉면의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흥미로운 특색을 보이는 백령도식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건립경위]
과거 백령도에는 산이 많고 땅이 척박하여 메밀 농사를 많이 지었다. 옹진 냉면의 변신묵 대표는 백령도에서 메밀을 이용하여 옹진 냉면만의 냉면을 개발하고 2년간 냉면집을 운영하다가 1977년 5월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2동에 옹진 냉면을 창립하였다. 옹진 냉면은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3대 냉면 중 하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성]
옹진 냉면의 주된 메뉴는 물냉면, 비빔 냉면, 녹두 부침, 삼겹살 수육이 있다. 겨울철에는 별미로 메밀 칼국수를 준비한다.
특히 냉면 육수는 한우 뼈를 우려내어 시원하고 깔끔하며 취향에 따라 간장 대신 까나리 액젓을 살짝 첨가하면 육수의 시원한 맛에 감칠맛을 더한다. 까나리 액젓에 대한 부담감이나 비린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으며 생각한 것 이상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
면발은 메밀을 도정한 후 제분 과정에서 나오는 곱게 갈린 메밀 껍질을 옹진 냉면만의 비율로 섞어 만들어서 조금 거친 듯하면서도 적당히 끊어지는 식감을 보인다. 가을철에 메밀을 수매하여 보관하며 지하실에 제분기를 설치하고 직접 제분하는데, 매일 새벽 하루치 사용 분량만을 제분하여 반죽에 사용하고 있기에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현황]
옹진 냉면은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다. 식당 홀에 입식 테이블이 열한 개, 방에 좌식 테이블 스물다섯 개로 전체 좌석 수는 144석이며 주방을 포함한 종업원 수는 열네 명이다. 가게 옆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