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황민화 훈련장이던 진주사범학교의 기숙사 사범학생들을 충실한 식민지 초등교육자 또는 황국신민으로 만들기 위해 갓 입학한 사범학교 1학년생들을 의무적으로 강제 수용해 군대식 합숙생활을 시킨 수정동의 임시기숙사이다. 충실한 일본의 신민과 교육자가 되기 위한 황민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수정동 구료건물은 원래 1939년 7월 신사참배를 거부해 폐교당한 미션계 여자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