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단련을 위하여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돌. 들돌은 옛날의 놀이도구 겸 운동기구로 1930년대까지 마을 공동마당에는 크기가 다른 단단한 둥근 돌 2개 정도를 준비해 두고, 마을 청소년들이 힘겨루기를 하는 데 이용하였다. 이 돌로 배 올리기, 어깨 넘기기, 던지기 등 시합을 하여 힘을 겨루었는데, 이처럼 드는 데 사용한 돌이라 하여 ‘들돌’이라 부르고 있다. 둥근 형태에 둘레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