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서남쪽에 위치한 면(面). 수곡면 대천리에 큰 샘인 찬새미(한새미)가 있는데, 수곡면은 그 수계 지역으로서 물이 많은 곳이라는 뜻에서 수곡(무실)이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서면(西面) 수곡리(水谷里)·원당리(元堂里)·이하리(蘺下里)·자매곡리(自梅谷里)라 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에 자매곡리(自梅谷里)가 이하리(蘺下里)에 합하여졌다. 1864...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원내리에 있는 마을. '수곡(水谷)'이란 지명은 “파도가 산꼭대기를 철철 넘쳐흐를 정도로 물이 많은 곳”이란 뜻이다. 수곡면의 중심에는 ‘한새미[大泉(대천)]’라는 우물이 있는데, 한새미에서 나온 물이 수곡면 일대의 원천(源泉)이 되었다 해서 지명을 무실[수곡(水谷)]이라 하였다. 현재 수곡면 원외리에는 신촌·광명·원외 마을이 있고, 원내리에는 원...
진주지역의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물을 공급하는 시설. 조선시대에는 덕천강 유역에서 수전농업(水田農業)이 크게 발달하였다. 적어도 덕천강 유역의 농업지대는 진주지방에서는 가장 큰 규모였을 것이다. 그래서 진주지방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건과 활동을 해석하는 데 덕천강 유역의 수전농업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조선 초기에 남명 조식(曺植)이 덕천강 상류 덕산에...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창촌리에 있는 마을. 고려 현종 및 조선시대부터 창고가 소재한 마을이라 하여 창촌이라 불렸다. 중종 때 반성리로 개칭하고, 창고가 있다 하여 ‘창말’이라고도 하였다. 옛날 무실마을이다. 1018년(현종 9)에 진주목 반성현에 의창(義倉)을 두었고, 1419년(세종 1)에 반성창(班城倉)을 두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조계동과 원당면의 외동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