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 있는 열녀의 기념비. 칠원윤씨 문중 여인의 종부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870년에 건립되었다. 칠원윤씨 돈암공의 5대손부이고 한석건의 부인인 윤씨가 남편이 병으로 숨을 거두자 자신도 곧 따라 죽으니 영조가 정려를 내리게 되었다. 고전적인 기와정려 형태로 8개의 기둥을 사용하여 건축하였으며, 안에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마을의 입구에 세운 점과 기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서 지내는 당산제. 마을에 좋은 일만 있도록 동신에게 기원하는 제사로, 동제를 잘못 지냈을 적에는 마을이 해를 입게 된다고 믿고 있다. 당집은 없고 높이 10m 정도의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여기고 있다. 느티나무 둘레에 토석(土石) 제단을 마련하고 거기서 제를 지낸다. 음력 1월 15일 새벽 2시에 지내며, 제관은 마을 이장이 맡아 3일 정도 정성을...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역의 동쪽에 있는 평촌저수지의 서쪽 야산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현재 과수원과 밭으로 경작되는 곳과 잡목 등이 우거진 숲의 곳곳에서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유구는 도굴갱으로 보아 덧널무덤과 구덩식돌덧널무덤 주로 축조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발견되는 유구와 유물의 성격으로 볼 때, 고분군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