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219[용암길46번길 34-43]에 위치한 절터. 용암사지에 관한 정확한 문헌기록은 없다. 폐허지 위에 흩어져 있던 부조 및 석불좌상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옛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사찰이 건립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신라 말 연기(烟起) 도선(道詵)[827~898]이 성모천왕(聖母天王)으로부터...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의 진주정씨 3대 묘역. 이 고분군은 고려 충숙왕 때 숭정대부 의정부 찬성사를 지낸 정신중(鄭臣重) 내외의 합분(合墳)과 조선 초기의 대유학자이며 문장가인 문정공 정이오(鄭以吾) 내외의 분묘, 조선 초기의 좌의정을 지내고 단종을 위해 순절한 충장공 정분(鄭苯) 내외의 분묘 등 총 5기의 진주정씨 3대 묘역이다. 1997년 1월...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득제(得濟). 호는 송헌(松軒), 시호는 원정(元正). 충숙왕 때 문과에 급제한 후 좌리공신(佐理功臣)에 녹훈되었으며, 진천부원군(晉川府院君)에 봉해졌다. 관직은 찬성(贊成)까지 올랐다. 일찍이 정치도감(整治都監)의 관원으로 있을 때 황후의 동생인 기삼만(奇三萬)을 장살하였다. 후에 강회백(姜淮伯)이 그의 초상화에 대하여 평하기를 “도량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