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립되었던 연극단체. 진주시민들의 신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주지역 연극인들의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연극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여 진주지역 향토연극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1968년 이상훈(李相勳)을 중심으로 허남벽과 함께 연극의 정통주의(Academicism)를 표방하며 신진세력을 규합하여 창단하였다. 1968년 창단기념공연을 가진...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에 있는 여성극단. 극단 아낙은 경상남도 진주시의 어머니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함으로써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극단 아낙을 통해 자녀들을 비롯한 가족과 이웃들에게 연극을 가까이 함으로써 연극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가을에 ‘어머니극회’라는 이름으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어머니로만 구성된 여성 극단으로 창립하였다. 1991년에 ‘...
배우가 특정한 연희(演戱)의 장소에서 관객을 앞에 두고 극본 속의 인물로 분장하여 몸짓·동작·말로써 창출해 내는 종합예술.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연극의 원류를 민속극인 가면극(假面劇, 탈놀이), 인형극(人形劇, 꼭두각시놀이)과 판소리[唱]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가면극의 문헌상 첫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오는 최치원(崔致遠)의 절구시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에서 읊은 오...
연속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畵像)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움직임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 및 그 작품. 일제강점기인 1939년 최인규 감독의 「수험료」에 출연한 정팔룡이 진주지역 출신의 영화인 제1호라고 할 수 있지만 단 한 작품에만 출연하였고, 1944년에 개봉된 히나쯔 에이타로[日夏英太郞] 감독의 「기미토 보쿠(君と僕);그대와 나」에서 남인수(南仁樹)가 영화 주제가를 최초...
1951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창립되었던 신극 공연단체. 사실주의 연출의 창시자인 프랑스 안트완느(Andre Antoine)가 창설한 ‘자유극장(theatre Libre)’과 일본 근대극의 산실인 ‘축지소극장(築地小劇場)’처럼 ‘내 고장에 참다운 신극의 뿌리를 내린다’는 뜻으로, 이들 극장이름의 앞과 뒤를 따서 ‘자유소극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참다운 의미의 신극을 알리고자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