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제 북마성마을에는 오랜 전승을 가진 동제가 있었다. 동제 혹은 당산제, 산신제 등의 이름으로 부른 상당신(上堂神)을 모시는 제의(祭儀)와 마을 입구의 탑(塔)을 모시는 하당신(下堂神) 제의가 동시에 시행되었으나 지금은 마을제사를 지내지 않는다고 한다. 마을제사가 중단된 이유는 마을의 젊은 사람들이 동제의 무용론을 내세워 지내지 말 것을 주장하던 중, 2003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