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월암리에 있는 비. 김춘식의 처인 은진송씨가 부모님께 행한 효행과 남편에게 행한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45㎝, 폭 18.5㎝, 가로 44㎝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올렸다. 비문은 다른 비문과는 달리 몸돌에 장방형으로 비문을 새길 부분을 파서 그 속에 새겨놓은 점이 특징이다. 비의 제목은 ‘은진송씨효열비(恩津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