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에서 전승되는 지혜담(智慧談). 1980년 8월 7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양군 명석면 신기리 동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강병원(남, 당시 92세)이다. 한 50여 호 사는 시골 마을에 사십 세쯤 되는 사람이 서당 훈장으로 있었다. 그는 열 살에서 열대여섯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