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포
-
○ 하륜(河崙) : 고려 말에 과거에 합격해 중앙과 지방에 역임하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재질이 있었다. 태종(太宗)을 도와 정사좌명공신(定社佐命功臣)이 되고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으로 봉했으며 벼슬이 영의정에 이르렀고 시호를 문충공(文忠公)이라 했다. 『호정집(浩亭集)』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와 있다. ○ 하연(河演) : 하윤원(河允源)의 손자이다. 과거에...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字)는 덕여(德輿). 아버지는 성우(成祐)이고, 어머니는 진주강씨로 강소산(姜小山)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성자량(成自諒), 증조할아버지는 성만용(成萬庸)이다. 부인은 진주하씨로 하충(河漴)의 딸이다. 1469년(예종 1)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1492년(성종 23)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벼슬이 승문원교리(承文院校理: 조선시대의 종5품 관...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함종(咸從). 자(字)는 자유(子游), 호는 관포(灌圃)·혼돈산인(渾沌山人). 아버지는 훈도(訓導)를 지낸 어문손(魚文孫)이다. 할아버지는 별장(別將) 어효원(魚孝源), 증조할아버지는 교도(敎導) 어변질(魚變質)이다. 처는 진주강씨 강인범(姜仁範)의 딸과, 나빈(羅彬)의 딸인 나주나씨가 있다. 1470년(성종 1)에 태어났다. 1492년에 진사시에 합격하...
-
진주 지역의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정신 수양의 장소로 활동되었던 건축물인 누각과 정자. 일반적으로‘누정’은 사방을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누각(樓閣)과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 자연 속에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정신 수양의 장소로 활용되었던 건축물이 대부분이다. 누정은 경관이 좋은 산이나 대(臺), 또는...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인 어득강(魚得江)의 시집. 어득강[1470~1550]은 진주 출신으로 자는 자유(子遊), 호는 관포(灌圃), 본관은 함종(咸從)이다. 진사에 입격하고 1496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1529년에는 벼슬이 사간원(司諫院) 대사간(大司諫)이 되었으며, 1549년에는 품계가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이르렀다. 특히 시에 능했다. 하증(河憎)[1...
-
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 자는 선재(善哉). 아버지는 승사랑(承仕郞) 하숙(河淑)이고, 어머니는 함종어씨(咸從魚氏) 관포(灌圃) 어득강(魚得江)의 딸이다. 부인은 진주강씨 강열의 딸이며, 사간(司諫) 하진보(河晉寶)의 아우이다. 1563년(명종 18)에 출생하여 진주 단지동에 살았다. 1573년(선조 6) 생원시에 합격했다. 천성이 순진하고 효우(孝友)가 돈독하였으며,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