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무신. 자는 내순(乃純), 호는 공금당(共衾堂). 성성재(惺惺齋) 성황(成鎤)의 후손이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2「인물조(人物條)」에 의하면, 성동일은 벼슬에 오르기 전에 부모상을 당하자 예를 갖춰 장례를 지냈고, 성품이 효성스러워 계모를 잘 모셨다. 벼슬에 올라서는 엄중하게 처리하니 당시의 사람들이 공황(龔黃)[중국 한나라 공과 황 두 사람]에게 견주었다. 186...